유영국 20주년 기념 전시회 |
Color of Yoo Young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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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선두주자 유영국, 추상세계로의 여행 - https://studiojikim.tistory.com/m/21
전시 정보
Colors of Yoo Youngkuk
기간: 2022.06.09~08.21
장소: 국제갤러리 K1, K2, K3
무료전시회
이번 20주년 기념 전시는, 유영국(1916-2002) 작품 세계의 핵심 요소를 모아 K1, K2, K3 세 공간 속에 공간별로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산을 모티브로 하여 나타낸 대한민국 1세대 추상화로, 누가봐도 시선을 이끄는 확실한 컬러감과 기본적인 조형요소를 사용하여 표현한 완벽에 가까운 안정감을 들여다볼 수 있다.
산에는 뭐든지 있다.
봉우리의 삼각형, 능선의 곡선, 원근의 단면, 다채로운 색...
K1. 전시관
추상적인 장면을 담은 산의 모습이지만
산의 다양한 모습이 실제로 상상되는 느낌이다.
물감의 깊은 레이어층과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유영국의 작품들
추운 겨울이 연상되기도 하고,
마치 폭풍우가 지나는 계절의
‘산’ 같이 느껴지는 작품.
마음이 차가우셨던걸까
K2. 전시관
계산된 각도와 조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유영국 전시회 K2 작품들이다.
치밀하게 계산 된 삼각형 모양이 주는 긴장감,
그리고 컬러의 미묘한 조화를 바라보는 희열,
이루 말 할 수 없는 작품들.
K3.
앞서 소개해드린 K1,K2 전시관에 비해 더 밝고 화려한 색채, 그리고 조형적인 부분이 더욱 돋보이는 ‘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 과감한 컬러 매치와 선의 표현이 마치 산 속의 꽃들과 봄날의 아름답고 따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 때의 유영국 화백님은 마음이 행복하셨던걸까, 아니면 따듯한 봄날을 기다리는 차디찬 마음이셨을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감정이 솟아나는 듯한, 사선으로 뻗어나가는 힘 있는 초록색 선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한국 모더니즘, 1세대 초상화가 유영국의
‘산’ 으로 다양한 감정의 교차를 경험하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영감 가득한 전시를 꼭 한번
체험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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