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세계 건축 양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모던 건축의 아버지의
생애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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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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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는 본명 샤를 에두아르 잔네레(실명 1887년 10월 6일 ~ 1965년 8월 27일)로, 그는 스위스계 프랑스인 건축가, 디자이너, 화가, 도시계획가, 작가로서 현대 건축에 큰 공헌을 했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후 30대에 프랑스 시민권을 얻은 그의 경력은 50년에 걸쳐 유럽, 일본, 인도, 그리고 북미와 남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의 건물들을 디자인하며 2016년 7월 17일 7개국 17개 프로젝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는 혼잡한 도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 건축가로, 국제 건축 모던(CIAM)의 창립 멤버이다.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는 인도의 찬 디자르 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몇몇 건축물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에 기여하기도 했는데, 2016년 7월 17일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의 7개국 17개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는 여전히 많은 논란 속의 인물로 남아 있는데, 그의 도시 계획 아이디어 중 일부는 기존의 문화 유적지에 대한 무관심, 사회적 표현과 평등, 그리고 파시즘(제일 차 세계 대전 후에 나타난 극단적인 전체주의적ㆍ배외적 정치 이념. 또는 그 이념을 따르는 지배 체제), 반유대주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와의 관계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어린 시절 (1887년–1904년)

르 꼬르뷔지에(Charles-Edouard Jeaneret), 샤를 에두아르 장네레는 1887년 10월 6일 스위스 시계 제조 도시인, 북서부 뇌샤텔주의 작은 도시인 라쇼드퐁에서 태어나 1920년 르 코르뷔지에라는 가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필명은 그의 외할아버지의 이름인 "르 코르베지에"(Lecorbésier)를 변형한 것으로, 누구나 자기 자신을 재발명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상자와 시계에 에나멜을 붙이는 장인이었고, 어머니는 피아노를 가르쳤다. 그의 형 앨버트는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였고 그는 프뢰벨식 방법을 사용하는 유치원을 다니며 자랐다.

시각 예술에 매력을 느낀 르 코르뷔지에는 15세 때 시계 제작과 관련된 응용 예술을 가르친 라쇼드퐁에 있는 시립 예술 학교에 입학하여 3년 후, 부다페스트와 파리에서 공부한 화가 샤를 르 플라테니에 에 의해 설립된, 고등 훈장 과정에 참여했다. 르 꼬르뷔지에(Charles-Edouard Jeaneret)는 자연에서 온 그림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미술학교에서 그의 건축 선생님은 건축가 르네 샤팔라즈로 르 꼬르뷔지에의 초기 주택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술 선생님 L'Eplattenier의 도움으로 건축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건축과 건축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던 그의 나이 열여섯이 되던 해 본격적인 건축공부를 시작했다.

(1) 기존 스위스방식의 전통 가옥  (2)르 꼬르뷔지에의 학생시절 작품

여행 및 첫 번째 주택(1905–1914)

르 꼬르뷔지에는 건축과 철학을 읽기 위해 도서관과 박물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건물 스케치를 하며 그것들을 직접 건설하면서 독학을 시작했다. 1905년 스승 르네 샤팔라즈의 감독 아래 스승의 친구인 판화 작가 루이 팔레를 위해, 그의 첫 번째 집인 빌라 팔레를 설계하고 지었다. 초드퐁스 근처의 숲이 우거진 언덕에 위치한 이 성채는 현지인 고산 양식의 가파른 지붕과 정면에 정성들여 만든 색깔의 기하학적 무늬가 돋보이는 건물이다. 이 집의 성공으로 그는 같은 지역에 두 개의 비슷한 집 빌라 자케멧과 스토처를 건축했다.

1907년경 그는 파리로 가서 프랑스의 철근 콘크리트의 선구자인 오귀스트 페레의 사무실에서 일했다. 이후 독일로 여행을 가서 피터 베렌스 사무실에서 4개월 동안 일했고 1911년 5개월 동안 발칸반도로 여행을 떠났다. 시르비아, 불가리아, 터키, 그리스, 폼페이와 로마를 방문했고, 여행 동안 본 것을 토대로 80권의 렌더링 스케치북을 채워나갔다.

그의 개방적이고 전통가옥에서 벗어난 건축방식은 1912년 시작한 부모님을 위한 새 집 건축(잔 레네-페렛 집)으로부터 시작된다. 상상한 것보다 더 비싼 예산의 부모님 집은, 기존 건축양식에 비해 더 혁신적인 스타일로 하얀 벽과 장식을 덜어낸 스타일의 건물은 언덕 위에 있는 다른 건물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수평면이 가파른 고산의 경사면과 극적으로 대조를 이루었고, 내부 공간은 중앙 살롱의 네 기둥 주위에 배치되어 있어, 이후에 개방적 인테리어 세계의 시발점이 된다. 이후 부유한 시계 제조업체인 조르주 파브르-야콧을 위해 별장을 건축하게 되며 그의 모던 건축 스타일이 시작되었다.

(1,2)부모님을 위해 설계한 르 쿠르뷔지에의 첫번째 주택 건축 (3) 조르주 파브르 야콧을 위한 별장

도미노 하우스 (1914–1918)

1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도시에 적은 자본으로 효율적인 집을 짓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으로, 1914년 르 코르뷔지에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현대 기술을 이용한 건축 연구에 집중하며 철근 콘크리트 자재 사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6개의 얇은 철근 콘크리트 기둥에 의해 지지된 3개의 콘크리트 슬래브로 구성된 개방형 평면도인 '도미노 하우스'를 제안했다.
자동차 뼈대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얇은 바닥판, 판을 지탱하는 기둥,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 형태를 구조로 선택하여 간편하고 실용적인 건축방식이다.
"무한한 수의 조합에 따른 병렬 가능한 건설 시스템"이라고 묘사되는 도미노 하우스는 오늘날 건축의 기초가 되었다.

(르 코르뷔지에의 도미노하우스)

라쇼드퐁의 아나톨 슈워브 하우스 (1916-1918)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

슈워브 하우스는 집의 구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유리벽 뒤에 숨겨져 있는데, 내부는 건축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배열할 수 있다. 르 꼬르뷔지에가 특허를 받은 후 설계한 여러 집들은 모두 흰색 콘크리트 건물이다. 1920년대 내내 그의 작품은 그의 기본적인 건축 사상을 반영했다. "새로운 건축의 다섯 포인트"에 대한 책을 집필한 그는, 벽으로부터 구조물을 분리하고, 평면과 외관의 자유를 요구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그의 대부분의 건축물 기초가 되었다.

1916년 8월 스위스 시계 제조사 슈워브의 빌라 건축을 의뢰받았는데, 넉넉한 예산으로 내부 장식과 가구 선택 등 자유와 야망이 커진 르 코르뷔지에는 고객의 아이디어와 예산에 충돌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 "당신이 좋든 싫든, 당신의 집구석구석에 나의 존재가 새겨져 있다" 고 답하기도 했으며 그 집에 큰 자부심을 가진 르 코르뷔지에는, 이후 집필한 책들 중 몇 권에 그림을 복제하기도 했다.

회화, 입체파, 순수주의와 에스프리 누보 (1918–1922)

 

1918년에서1922년 까지는 르 코르뷔지에가 입체파 화가 아메데 오젠팡을 만나면서 한동안 건축이 아닌 순수주의 이론과 그림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큐비즘을 비이성적이고 '낭만적'이라고 거부한 두 르 코르뷔지에와 오젠팡은 새로운 예술 운동인 'Purism'을 설립했다. 오젠팡과 르 코르뷔지에는 새로운 저널에 글을 쓰며 동시에 에너지와 상상력으로 건축에 대한 그의 생각을 홍보했다.

 

1922년 그의 사촌 피에르 잔네레와 르 코르뷔지에는 파리의 35세브르에서 스튜디오를 열었다. 건축 실습을 시작하며 스튜디오에서 일했던 그는, 예술가 연합을 설립하며 이후 이론적 연구와 몇 가지 다른 단독 주택 모델을 발전하게 되었다.
그 중 메종 '시트로 한' 이름의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트로엘 자동차 제조사를 지칭한 것으로, 르 코르뷔지에가 주택 건추게 사용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다른 상업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주택의 소비 방식도 옹호했다.

르 코르뷔지에는 메종 시트로한 프로젝트 모델의 일부로, 2층 높이의 거실, 2층 침실, 3층 부엌이 있는 3층 구조 주택을 제안했다. 지붕에 태양 테라스를 설치하고 지상으로부터 2층 접근을 위한 계단을 설치했다. 공간 전면부에 커다란 창을 포함하여 설계하고 흰 벽으로 마감한 직사각형 평면을 사용하였다.

레스프리 누보 파빌리온 (1925)

르 코르뷔지에의 중요한 초기 작품은 1925년 파리 현대 장식 및 산업 미술 전시회를 위해 지어진 에스프리 누보 파빌리온(Esprit Nouveau)이다. 르 꼬르뷔지에르는 아메데 오젠팡과 그의 사촌 피에르 잔느레와 함께 파빌리온을 지었다. 르 코르뷔지에와 오젠팡은 1918년 큐비즘과 결별하고 순수주의 운동을 일으켰으며 1920년 그들의 잡지인 '에스프리 누보'를 창간했다.

가구 외에도, 파빌리온은 파리 중심부의 대부분을 재건하기 위한 그의 도발적인 계획인 '플랜 보이신'의 모델을 전시했다. 그는 센 강 북쪽의 넓은 지역을 좁은 거리와 기념물, 집들을 직교하며 거대한 십자가 모양의 탑들과 녹지공간으로 대체하는 제안을 진행했다. 처음 이러한 계획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 받았지만, 이후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파리 교외에 가난한 계층을 위한 주택 개발로 실현되었다.

파빌리온은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 조롱을 받았지만, Le Corbusier는 실험을 통한 진보적인 아이디어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았다.

오늘날까지의 장식 예술(1925)

1925년 <오늘의 장식 예술>책을 통해 "현대 장식 예술은 장식이 없다" 라고 언급하며 1925년 장식 예술 박람회에 출품된 양식들을 열정적으로 공격했다. "하나에 대한 모든 것을 장식하려는 욕망은 거짓된 정신이며 가증스러운 작은 변태이다.아름다운 소재의 종교는 마지막 죽음의 고통 속에 있다...최근 몇 년 동안 거의 히스테리에 가까운 장식품들의 돌진은 이미 예견된 죽음의 마지막 경련일 뿐이다"

병, 의자, 바구니, 물건들을 장식품이 아닌 '유용한 도구'로 언급하며 장차 예술 산업의 효율적이고 유용함을 언급하며 디자인의 미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1930년대, 르 코르뷔지에의 예측대로 현대화된 루이 필립과 루이 16세 가구와 밝은 색조의 장미 벽지가 더 차분하고 유선형인 스타일로 대체되었다. 르 코르뷔지에가 제안한 모더니즘과 기능성은 점차 더 장식적인 스타일을 따라잡았다. 르 꼬르뷔지에가 1925년 엑스포라는 책에서 사용한 속칭은 다음과 같다. 1966년 미술사학자 베비스 힐리어(Bevis Hillier)가 《아트 데코》(Arts Deco)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위해 각색하였으며, 1968년 《아트 데코》(Art Deco)라는 책의 제목으로 각색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Ard Deco"라는 용어가 그 스타일의 이름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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